Home > 커뮤니티 > 공지사항

공지사항

이미지명

[칼럼] 갑자기 휘청거리는 어지럼증 있다면...이비인후과 진단 필요

  • 신사호ENT (sinsaho11)
  • 2023-12-21 13:44:00
  • hit785
  • vote3
  • 222.121.158.33

박상호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어지럼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증상이지만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너무 자주 어지럽거나 갑자기 일어나기 힘들 정도로 심한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원인 중에는 심각한 질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심한 어지럼증을 겪는다면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야 한다. 어지럼증은 전정기관, 시각, 체성감각계, 중추신경계(머리), 내분비계 등의 이상으로 인해 나타난다.

많은 사람이 어지럼증의 주된 원인을 중추신경계의 문제로 여기지만 실상은 전정기관의 문제로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다.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이석증,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 전정편두통, 과로와 스트레스 등이 꼽힌다. 만일 주변이 도는 것 같은 어지럼증이나 어지럼증과 함께 귀가 먹먹해지고 이명이 함께 나타난다면 우선 이비인후과를 찾아야 한다.

어지럼증의 상세한 원인은 비디오안진검사, 온도안진검사, 이석기관검사, 비디오두부충동검사, 전정유발근전위검사, 자율신경기능검사 등을 활용해 진단할 수 있다.

이석증은 균형 유지에 관여하는 이석이 내이의 이석기관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으로 들어가서 생긴다. 이석이 반고리관 내 액체 속을 떠다니거나 혹은 이석이 신경 연결 부위에 붙으면 균형을 유지하는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해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만일 머리를 움질일 때마다 어지럼증이 반복된다면 이석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석증은 빠져나온 이석을 제자리에 되돌려놓는 이석정복요법을 활용해 치료할 수 있다. 자연치료가 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지만 치료가 될 때까지 병적인 어지럼증을 견뎌야 하므로 저절로 회복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메니에르병이 있는 경우 달팽이관 속의 내림프액이 급격하게 많아져 청각 전달과 평형 기능 유지에 문제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어지럼증을 비롯해 난청, 이명 이충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메니에르병은 대부분 약물치료로 해결할 수 있지만 심각한 수준으로 병증이 진행돼 어지럼증이 너무 자주 반복돼 조절이 어려운 경우에는 고막 내 주사 치료나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전정신경염은 평형감각에 대한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전정신경에 염증이 발생해 나타난다. 전정신경염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 없지만 바이러스 감염이나 전정신경으로 가는 미세혈관 이상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정신경염이 있으면 평평 기능을 갑작스럽게 상실하게 되며, 균형감각을 회복시키는 전정재활운동 및 약물치료를 거쳐 치료해야 한다.

어지럼증은 그 원인이 다양한 만큼 자세한 병력을 청취하고 정확한 검진과 검사를 받는 편이 좋다. 어지럼증은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정밀 검사 장비를 갖추고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이 상주하는 이비인후과를 찾아야 한다.(은평 신사호이비인후과 박상호 대표원장)

[기사 출처] 미디어파인(https://www.mediafine.co.kr)

게시글 공유 URL복사